[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세빌리아의 이발사'에 출연한 배우 이민정이 화제다.
이민정은 11일 첫 전파를 탄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세빌리아의 이발사'에 출연했다. 이날 이민정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출연은 그의 첫 예능 도전이었다. 하지만 이민정은 첫 예능 출연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탁월한 예능감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민정은 촬영 장소인 스페인에 에릭, 앤디, 김광규, 정채연과 함께 도착했다. 피곤할법한 비행이었지만 이민정은 활발했다. 이민정은 스페인 도착 후 아재 개그로 동료 출연자들의 웃음을 유발하며 지친 멤버들 사이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해냈다.
이후 능숙한 영어 실력과 특유의 친화력을 선보인 이민정은 현지 미용실 딸에게 미용 시연을 위한 모델 제안을 부탁하기도 했다. 이후 사장 딸이 이를 수락했고 이민정은 머리 감기와 간단한 스타일링 등을 연습했다. 이민정은 세심한 질문을 던지며 스타일링 취향을 파악했고 수현 헤어 디자이너를 도왔다.
한편 '세빌리아의 이발사'에 출연하며 첫 예능 도전에 나선 이민정이 화제가 되며 이민정과 그의 남편 이병헌의 나이 차이에 대해서도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82년 2월 16일생인 이민정은 1970년 8월 13일생인 이병헌과 12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이민정은 지난 2003년 영화 '여고괴담3-여우 계단'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이민정은 영화 '아는 여자', '시라노; 연애조작단', '펜트하우스 코끼리', '포도나무를 베어라', '무도리'와 드라마 '운명과 분노', '돌아와요 아저씨', '앙큼한 돌싱녀'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병헌과는 지난 2013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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