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중인 박나래가 자신도 몰랐던 사인회를 개최한다.

12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개그맨 박나래가 본인도 모르게 진행된 출장 사인회로 곤혹을 겪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박나래는 할아버지의 '핵인싸력'으로 잡힌 사인회 스케줄을 얼떨떨하게 소화한다. 사인회 전담 매니저로 변신한 할아버지는 갈 곳이 많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박나래를 독촉한다.

박나래의 사인 장소는 집 앞은 물론 유치원부터 마을 회관까지 다양한 구역으로 이어진다. 사인회를 진행하던 박나래는 낯익은 얼굴을 만나 화들짝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는 후문이다. 이후 해도 해도 끝없이 나오는 종이로 지친 박나래는 힘겨움을 호소하지만 열정적인 할아버지의 대답은 박나래를 기절초풍하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미리 받아온 '나 혼자 산다' 무지개 회원들의 사인은 갑자기 인기투표로 변질된다. 이후 박나래 할아버지의 동네에서 가장 인기있는 무지개 회원은 과연 누가 될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힐링을 하러 가서 열심히 행사를 뛰게 된 박나래의 예상치 못한 스케줄은 열정적인 할아버지의 모습과 환상적인 케미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채널을 고정시킨다.

한편 예정에 없던 싸인회를 진행하게 되는 박나래의 '나 혼자 산다' 302회 방송 내용 소식이 전해지며 '나 혼자 산다'의 최근 시청률 추이에 대해서도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청률 조사 전문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나 혼자 산다'는 지난달 28일 방영된 300회 특집에서 10.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어 '나 혼자 산다'는 지난 5일 전파를 탄 301회에서는 10.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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