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축구협회

[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FC 지롱댕 보르도가 황의조 영입을 노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프랑스 현지 언론 르퀴프는 11일 보도에서 "보르도가 대한민국 대표팀과 감바 오사카의 공격수 황의조를 영입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르퀴프에 따르면 양 클럽간의 합의가 마쳐진 상태이며 계약 기간은 4년으로 전해진다.

황의조는 지난 2017년 감바 오사카에 합류해 3년 동안 J리그1에서 50경기 22골을 기록했다. 이동안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AFC 아시안컵 활약을 바탕으로 대표팀에도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한편 황의조 영입을 원하는 보르도는 현재 니콜라스 드 프레빌레, 지미 브릴랑, 프랑코이스 카마노, 야신 아들리 등의 선수들이 공격진을 구성하고 있다. 2016-17 시즌부터 2년 동안 리그앙 6위의 성적을 기록했지만 지난 시즌은 부족한 득점력이 발목을 잡아 10승 11무 17패의 성적으로 리그 14위를 거두는 데 그쳤다. 그들은 리그 38경기에서 34득점을 기록했다.

press@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