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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인천=전영민 인턴기자] 인천유나이티드 유상철 감독이 아시아쿼터 영입 계획을 밝혔다.

유상철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1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삼성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20라운드 홈경기에서 수원 공격수 타가트에게 두 골을 허용하며 2-3 패배를 당했다. 이로써 승점 추가에 실패한 인천은 승점 11점으로 리그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낸 유상철 감독은 "초반에 실점을 하는 탓에 경기가 어려운 방향으로 흘러갔다. 하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준 것에 대해 고맙다는 얘기를 하고 싶다 "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이날 인천은 전반전 이른 시간 2실점을 허용하며 열세에 몰렸다. 더불어 인천은 리그 3연패를 기록하며 궁지에 몰리게 되었다. 이에 대해 유상철 감독은 "경기를 하며 매 경기 내용은 좋아지고 있다. 사소한 실수가 생기면 바로 실점으로 연결되다 보니 힘든 부분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 그것 또한 해결해야 한다. 선수들의 정신적인 부분과 집중력이 지금보다 높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등을 위한 최고의 방법은 선수 영입이다. 마침 인천은 지난 6월 베트남 공격수 콩 푸엉과 이별하며 아시아쿼터 자리가 비어있는 상황이다. 유상철 감독은 "경기 전에도 얘기했지만 미드필더 임은수와 이우혁이 부상인 상황이다. 미드필더 자원이 없다"며 "아시아쿼터로 미드필더 선수를 찾아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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