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강원FC와 상주상무의 맞대결을 앞두고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원FC와 상주상무는 9일 19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2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어느새 시즌이 중반으로 달려가고 있는 현재 두 팀은 나란히 5위(강원)와 6위(상주)에 위치하며 치열한 중위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일전을 앞둔 홈팀 강원의 분위기는 좋다. 강원은 최근 리그 5경기에서 2승 3무의 성적을 거두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특히 강원은 지난 6일 있었던 3위 FC서울 원정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두며 저력을 과시했다. 4위 대구(승점 30점)에 승점 2점 뒤진 5위에 위치한 강원은 이번 상주전 승리를 통해 상위권 진입을 시도한다는 각오다.

원정팀 상주의 분위기 역시 나쁘지 않다. 상주는 군 팀이라는 한계에도 올 시즌 모두의 예상을 깨고 리그 6위에 위치하며 선전하고 있다. 특히 윤빛가람이 이끄는 중원과 송시우와 박용지가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공격진의 조화가 뛰어나다는 평가다. 비록 상주는 최근 리그 5경기에서는 1승 2무 2패로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이번 경기 승점 확보를 통해 중상위권 진입을 시도한다는 각오다.

한편 강원과 상주의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이 다가오며 강원-상주전 생중계 채널에 대해서도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일 19시 열리는 두 팀 간의 경기는 SPOTV+와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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