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JTBC 새 드라마 '멜로가 체질'의 주연 배우 천우희가 화제다.

천우희는 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안재홍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오는 26일부터 방영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에 출연한다. 이날 MC들의 관심은 천우희에게 집중됐다. 평소 예능프로그램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천우희였기에 더욱 그랬다.

이날 천우희는 지난 2014년 제 35회 청룡영화제 당시 수상소감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천우희는 "잊을 수 없는 순간이다. 내가 울고 있는지 몰랐다"며 "잘 참고 이야기를 잘해냈다고 생각했는데 화장이 다 지워질 정도로 울고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천우희는 선배들과의 남다른 친분을 언급하기도 했다.

천우희는 "'멜로가 체질' 현장에서도 김혜수 선배님이 가장 먼처 커피차를 보내줬다. 너무 감사하다. 엄정화 선배님이랑도 자주 모이고 있다. 시간 될 때마다 보려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MC들은 김혜수와 엄정화가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다면 뷔페를 준비할 수도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천우희가 화제가 되며 그가 출연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에 대해서도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멜로가 체질'은 서른 살 여자 친구들의 고민, 연애, 일상을 그린 수다 블록버스터다. 극중 천우희는 감정 기복이 심한 똘끼 만렙 드라마 작가 임진주 역을 맡아 열연한다. 천우희는 "30대 그리고 여자들의 이야기라는 점이 가장 끌렸다"며 '멜로가 체질' 출연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멜로가 체질'의 첫 방송일은 오는 2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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