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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나이지리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맞대결을 앞두고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나이지리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오는 11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이집트 카이로에 위치한 카이로 국제 경기장에서 2019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8강전을 치른다. 4강 진출 티켓이 걸려있는 이번 8강전을 앞두고 축구 팬들의 관심은 두 팀에 쏠리고 있다.

나이지리아는 마다가스카르, 기니, 브룬디와 함께 속했던 조별리그 B조에서 2승 1패의 성적을 거두며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후 나이지리아는 16강전에서 카메룬을 3-2로 꺾고 8강 자리에 올랐다. 나이지리아의 최대 강점은 공격력이다. 나이지리아에는 알렉스 이워비(아스널), 아흐메드 무사(알 나스르), 오디온 이갈로(창춘 야타이) 등 정상급 공격 자원들이 즐비하다.

반면 남아공은 토너먼트 진출까지 험난한 과정을 겪었다. 남아공은 모로코, 코트디부아르, 나미비아와 함께 속했던 조별리그 D조에서 1승 2패의 성적으로 3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남아공은 각 조 3위 팀 여섯 팀 중 네 팀이 16강에 진출하는 이번 대회 규정에 따라 16강에 진출했다. 이후 남아공은 16강전에서 개최국 이집트를 1-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8강에 안착했다.

한편 나이지리아와 남아공의 물러설 수 없는 8강 맞대결이 다가오며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에서는 양 팀의 8강전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후스코어드 닷컴'은 두 팀이 4강 티켓 확보를 위해 주력 자원들을 총동원할 것으로 예상했다.

나이지리아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나이지리아의 골문은 다니엘 아크페이가 지킨다. 포백은 올라 아이나-케네스 오메루오-윌리엄 트루스트 에콩-치도지 아와지엠으로 구성되고 중원은 윌프레드 은디디와 오게네카로 에테보가 맡는다. 2선에는 아흐메드 무사-알렉스 이워비-모세스 시몬이 나서고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에는 오디온 이갈로가 출격한다.

남아공은 4-3-3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남아공의 골문은 론웬 윌리엄스가 지킨다. 포백은 시피소 흘란티-툴라니 훌라짜요-부흘레 음콰나지-탐상카 므카이즈로 구성되고 중원에는 카모헬로 모코토-딘 퍼맨-봉가니 준구가 나선다. 최전방 스리톱 자리에는 템비엔코지 로르히-레보 모티바-페르시 타우가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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