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 아들 고백한 이계인, 과거 사기결혼 당했던 사연 역시 재조명

ⓒ MBN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배우 이계인이 입양한 아들이 있음을 고백했다.

5일 방영된 MBN 예능프로그램 ‘모던 패밀리’에서는 1인 가족 백일섭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백일섭은 동료 배우 이계인의 집을 방문했다. 백일섭은 “30년 전에 드라마 촬영 후 이계인과 밤낚시를 함께 다닐 정도로 ‘낚시 절친’이었다”고 이계인을 소개했다.

이후 두 사람이 식사를 하던 도중 이계인이 대뜸 며느리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백일섭이 “너 아들 있었냐”고 물었고 이계인은 “여기서 다 이야기해야 되나. 내가 키우면 내 아들이고 그렇죠”라고 입양한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이계인은 “아들이 참 강하고 강직하다”며 아들을 칭찬했다.

한편 입양 아들의 존재를 방송에서 고백한 이계인이 화제가 되며 과거 그가 사기결혼을 당했던 사연 역시 재조명되고 있다. 이계인은 지난 2016년 MBN 예능프로그램 ‘황금알-재혼, 고민하십니까’에 출연한 자리에서 과거 사기결혼을 당했음을 털어놨다.

“첫 번째 결혼은 악몽이었다”며 운을 뗀 이계인은 “나는 이혼이라는 말을 들으면 악몽이 떠오른다. 물론 이혼을 할 수도 있다. 그런데 나는 인연을 만난 게 아니라 악연을 만났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이계인은 “내가 사기결혼을 당했다고 하면 믿지 않을 것이다. 첫 번째 결혼 당시에 사실혼 관계이기는 했지만, 혼인신고는 하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아내가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이계인은 “당시에는 장모님이라고 부르던 이에게 물어봐도 ‘아는 언니 집에 갔다’, ‘친구 집에 갔다’는 말만 들었다. 그런 내 모습이 너무 안되어 보였는지 아내의 조카가 하루는 울면서 찾아왔다. 너무 나쁜 이모다. ‘사실은 이모가 다른 남자와 10년 넘게 동거를 하고 있다’고 얘기하더라”라고 전했다.

이계인은 “알고 보니 아내는 같이 살던 남자가 부도를 당하니까 경제적인 이유로 나와 결혼을 택했던 것이다. 너무 큰 충격이었다. 나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결국 추적을 해서 그들을 잡았다. 그런데 남자가 내게 빌더라. ‘저 여자가 내 인생의 마지막 희망’이라면서 말이다. 그걸 보고 그냥 집으로 돌아와서 통곡을 했다”고 전했다.

henry412@sports-g.com

이 기사의 단축 URL은 https://www.sports-g.com/0Gsj7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