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출연 오정연, 36세 나이에 카페 알바했던 이유는?


ⓒ '박명수의 라디오쇼'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오정연이 화제다.

오정연은 8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오정연을 맞아 “커피숍 사장님을 모셨다. 여러분이 잘 아는 분이다. KBS 미모의 아나운서 출신이다”라며 오정연을 소개했다.

오정연은 “(카페 사장이긴 하지만) 방송인이 본업이다. 방송 일정이 생기면 무조건 제치고 달려간다”며 방송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이어 오정연은 “KBS 공채 32기 아나운서다.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를 녹화하러 오랜만에 별관에 갔는데 본관은 진짜 오랜만이었다. KBS에 오면 정말 애틋하다. 친정에 온 것 같다는 말이 그냥 나온 말이 아니다”며 KBS에 대한 애착을 보였다.

계속해서 오정연은 KBS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오정연은 “옛날에는 사원증을 찍고 들어가고 주차도 저절로 됐는데 그 작은 게 안되는 게 서운하기도 하더라”며 “요즘에 어린이집이 생긴 것을 보면 아깝다. ‘그냥 다녔으면 내 자식들이 다닐 수 있었는데 하면서’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KBS에 대한 애정을 재차 드러냈다.

이어 오정연은 36살의 나이에 카페 아르바이트를 했던 사연을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오정연은 “작년 말에 제가 카페 아르바이트를 했다. 누구나 살면서 인생의 고비가 찾아오지 않나”며 “그게 작년 초였다. 무기력, 우울, 삶의 의욕이 바닥이 아니라 그 아래로 내려갈 정도로 힘들었다. 이것저것 해보고 싶은 게 많이 생겼는데 그중 하나가 카페 아르바이트였다”고 말했다.

1983년 1월 18일생인 오정연은 KBS 32기 아나운서다. 지난 2006년 KBS에 입사한 오정연은 이후 ‘스타골든벨’ 등에 출연하며 주가를 올렸다. 하지만 오정연은 지난 2015년 2월 KBS를 퇴사하며 9년간의 KBS 생활을 마무리했다. 이후 오정연은 2015년 2월 SM C&C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 중이다.

henry412@sports-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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