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SNS

[스포츠니어스|백창준 기자] 류현진의 10승에 LA다저스도 메이저리그 순위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LA다저스의 경기에서 류현진이 6이닝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10승을 달성했다. 소속팀 LA다저스는 5-1로 승리하며 류현진에게 힘을 실어줬다.

류현진은 시종일관 깔끔한 투구를 보이면서 상대 타자를 압도했다. 1회부터 호스머를 3구삼진으로 돌려 세우더니 2회초 1사 1, 2루 위기에서도 실점하지 않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그 사이에 LA다저스 타자들은 힘을 냈다. 2회말 먼시의 홈런으로 선제점을 뽑아낸 LA다저스는 5회 2점, 6회 2점을 추가하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류현진의 활약에 힘입어 LA다저스는 2019 메이저리그 순위에서도 여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LA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승차는 무려 14경기다. 현재의 페이스를 꾸준히 유지한다면 가을야구 진출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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