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더비카운티가 감독 프랭크 램파드의 첼시행 소식을 전했다.

더비카운티는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랭크 램파드와의 결별 소식을 알렸다. 더비카운티는 "램파드가 첼시의 새 감독이 되었다. 램파드가 선수로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공을 누렸던 첼시로 복귀하게 되었다"며 램파드의 첼시행 소식을 전했다. 이어 더비카운티는 램파드에 대한 감사함을 표시했다.

더비카운티 구단주 멜 모리스는 "행운을 빈다. 램파드와 더불어 첼시로 향하는 1군팀 코치 크리스 존스, 어시스턴트 매니저 조디 모리스 역시 램파드와 함께 첼시에서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모리스 구단주는 "램파드와 함께 일하는 것은 매우 즐거웠다. 우리는 지난 시즌 긍정적인 모습을 보인 램파드와 함께하고 싶었으나 그가 감독으로서 첼시에 돌아가는 것은 그에게 큰 기회였다"고 전했다.

램파드 역시 더비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램파드는 "모리스 구단주와 선수들, 스태프들, 그리고 더비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에게 특별한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램파드는 "나에게는 환상적인 경험이었다. 더비와 같은 명문 클럽을 이끌었던 것에 대해서 특별함을 느낀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지난 2017년 2월 21년 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램파드는 지난해 5월 더비카운티 감독직을 맡으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더비카운티에서 57경기를 치른 램파드는 리그 6위를 차지하며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성과를 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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