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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홍성빈 인턴기자] NC 다이노스가 두 명의 외국인 선수 에디 버틀러와 크리스티안 베탄코트를 웨이버 공시하며 방출했다. 그리고 새로운 외국인 투수 크리스천 프리드릭을 영입했다.

NC 구단은 "어깨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이탈한 에디 버틀러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으며 프리드릭을 영입한다"라고 밝혔다.

프리트릭은 키 193cm의 왼손 투수다. 지난 2012년 콜로라도를 통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프리드릭은 2016시즌 샌디에이고 소속으로 네 시즌동안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다. 그는 통산 124경기(선발 42경기)에 출전해 10승 28패를 올렸고 평균자책점 5.37을 기록했다. 그는 이번 시즌 미국 독립리그 애틀랜틱리그 뉴 브리튼 비즈 소속으로 뛰었으며 11경기 5승 1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 중이었다.

NC는 "빠른 공의 평균 구속이 145km에 이르고 체인지업과 커브를 구사한다. 안정된 제구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라며 프리드릭을 소개했다. 프리드릭은 이번 주 입국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외국인 타자 베탄코트의 대체 선수는 제이크 스몰린스키를 검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팬그래프'의 칼럼리스트 김성민 기자는 "외야수 스몰린스키와 NC의 계약이 임박했다"라고 전했다.

우타자 스몰린스키는 지난 2007년 드래프트를 통해 워싱턴에 입단했고 2014년 텍사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텍사스와 오클랜드를 거려 메이저리그 통산 234경기에 출전, 타율 0.235, 16홈런, OPS 0.663을 올렸다. 올해 트리플A에서는 67경기 0.270의 타율과 12홈런 46타점 38득점 OPS 0.864의 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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