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방송 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이정원 인턴기자] 임창정의 제주도 삶이 공개됐다. 그의 새로운 집은 마치 '럭셔리 하우스' 같았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가수 임창정이 아닌 다둥이 아빠 임창정의 일상이 선보여졌다. 3명의 아들과 18살 연하 아내와 함께하는 임창정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임창정은 18살 연하 아내를 비롯해 14세 첫째 임준우군, 12세 임준성 군, 3세 늦둥이 임준재 군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임창정은 이사간 서귀포집을 공개했다.

임창정은 "3년 전에 월세로 살고 있었는데 연장을 안해줬다"며 "집을 구하다가, '그러면 우리 제주도 가서 살래?'라고 하게 됐고, 집사람과 애들이 좋아해서 꿈을 이루게 됐다"고 말했다. 임창정은 “어제 같은 경우에도 이사를 하는데 내가 함께 있지 못했다. 그런 것들이 있어 미안한다. 마음처럼 안되더라”라며 “안 놓치려고 노력을 하는데도 그게 잘 안된다. 늘 지금만 같으면 바랄 게 없다”고 아내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동시에 드러냈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에 결혼했다. 요가 강사였던 아내 서 씨는 과거 임창정의 ‘내가 저지른 사랑’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임창정의 제주도 집은 럭셔리한 외관과 넓은 공간을 자랑하는 전원주택이었다. 이사한 지 이틀째라 아직 정리가 덜 돼 어수선한 모습이었지만 펜션 못지않은 럭셔리 하우스는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아이들이 다칠까 봐 계단 모서리를 수리하는 임창정의 모습은 눈길을 끌었다. 아이들은 집이 마음에 드는 듯 "정말 넓다"고 만족해했다. 임창정은 이사한 집안 곳곳 안전가드를 붙이고 작은 텃밭을 일구는 등 자상한 아빠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임창정은 1990년 영화 '남부군'으로 데뷔했다. 그는 배우와 가수를 넘나드는 연예계 대표 만능 엔터테이너다. 그는 영화 '색즉시공', '위대한 유산' '청담보살', '치외법권', '게이트' 등에 출연했으며 대표곡으로는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았다', '내가 저지른 사랑', '오랜만이야' 등을 히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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