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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코파아메리카 4강전 맞대결을 앞두고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3일 오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2019 코파아메리카 4강전을 치른다. 객관적 전력에서는 개최국 브라질이 근소하게 앞선다는 평가다. 브라질은 현재 벨기에와 프랑스에 이어 피파랭킹 3위에 위치해있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피파랭킹 11위에 위치하며 최근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브라질은 8강전에서 파라과이와 혈투를 펼쳤다. 브라질은 지난달 28일 브라질 아레나 두 그레미우에서 있었던 파라과이와의 8강전에서 연장전 포함 120분 동안 승부를 내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승부차기로 돌입했고 브라질은 승부차기에서 4-3의 스코어로 4강에 진출했다.

아르헨티나는 보다 수월하게 4강에 진출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달 29일 브라질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4강전에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지오바니 로 셀소의 연속골로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체력적인 면에서 브라질보다 근소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남미 축구의 자존심을 건 두 팀의 맞대결이 다가오며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양 팀의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후스코어드 닷컴'은 두 팀이 결승 진출 티켓을 위해 주전 자원들을 총동원할 것으로 예측했다.

개최국 브라질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브라질의 골문은 알리송 베커가 지킨다. 포백은 필리페 루이스-티아고 실바-마르퀴뇨스-다니엘 알베스로 구성되고 중원에는 카세미루와 아르투르가 나선다. 2선에는 에베르통-필리페 쿠티뉴-가브리엘 제수스가 위치하고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에는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출격한다.

이에 맞서는 아르헨티나는 4-3-1-2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아르헨티나의 골문은 프랑코 아르마니가 지킨다. 포백은 니콜라스 타글리아피코-니콜라스 오타멘티-헤르만 페첼라-후안 포이스로 구성되고 중원에는 마르코스 아쿠냐-레안드로 파레데스-호드리고 데 파울이 나선다. 2선에는 리오넬 메시가 위치하고 최전방 투톱 자리에는 세르히오 아궤로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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