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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모로코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맞대결을 앞두고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모로코는 2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이집트 카이로에 위치한 알 살람 경기장에서 2019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D조 최종전을 치른다. 두 경기를 치른 현재 두 팀의 분위기는 대조적이다. 모로코는 2전 전승으로 조 선두에 위치해있지만 남아공은 1승 1무의 성적으로 리그 3위에 쳐져 있다.

모로코는 첫 경기였던 나미비아와의 1차전에서 1-0 힘겨운 승리를 거두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나미비아전에서 모로코는 후반 44분 터진 상대 미드필더 이타무누아 케이무네의 자책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후 모로코는 강호 코트디부아르와의 2차전에서도 1-0 승리를 거두며 조 선두 자리에 위치하게 되었다.

남아공은 첫 경기 코트디부아르와의 1차전을 0-1로 패배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남아공은 이어진 나미비아와의 2차전에서 본가니 준구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했다. 이에 남아공은 기세를 몰아 다가오는 모로코와의 3차전에서도 승점 확보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모로코와 남아공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맞대결이 다가오며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양 팀의 조별리그 3차전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후스코어드 닷컴'은 두 팀이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주력 자원들을 총동원할 것이라 예측했다.

모로코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모로코의 골문은 야신 부누가 지킨다. 포백은 아치라프 하키미-메드히 베나티아-로맹 사이스-나빌 디라르로 구성되며 중원에는 무바라크 부수파-카림 엘 아흐마디-유네스 벨한다가 나선다. 최전방 스리톱 자리에는 하킴 지예흐-유세프 엔 네시리-노르딘 암라바트가 출격한다.

남아공은 4-4-2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남아공의 골문은 대런 키트가 지킨다. 포백은 시피소 흘란티-부흘 음콰나지-툴라니 훌라짜요-삼산카 음키제로 구성되고 중원에는 페르시 타우-흘롬포 케카나-본가니 준구-템바 즈와네가 나선다. 최전방 투톱 자리에는 레보 모티바와 시부시소 빌라카지가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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