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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성남=전영민 인턴기자] 시즌 다섯 번째 승리를 노리는 성남FC와 리그 2연승에 도전하는 상주상무가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성남FC와 상주상무는 28일 19시 30분 성남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1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일전을 앞둔 두 팀의 순위표는 대조적이다. 홈팀 성남은 올 시즌 리그 17경기를 치른 현재 4승 6무 7패의 성적으로 9위에 위치해있다. 반면 원정팀 상무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리그 6위에 위치하며 중위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성남은 최근 5경기에서 1승 2무 2패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리그 초반 수원삼성(2-1승), 울산현대(1-0승) 등 강팀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기도 했던 성남은 이후 득점력 빈곤에 시달리며 고전했다. 하지만 성남은 지난 21일 있었던 제주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원정팀 상주의 분위기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 현재 7승 3무 6패의 성적으로 6위에 위치하고 있는 상주는 최근 5경기에서 2승 1무 2패의 성적을 거두며 좋은 흐름을 유지 중이다. 특히 공격수 박용지의 발끝이 날카롭다. 박용지는 이번 시즌 16경기에서 7골 1도움을 기록하며 상주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홈팀 성남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성남의 골문은 전종혁이 지킨다. 스리백은 안영규-연제운-이창용으로 구성되고 좌우 윙백 자리에는 각각 좌측 서보민, 우측 주현우가 나선다. 중원은 문지환과 최병찬이 지키고 최전방 스리톱 자리에는 김소웅-김현성-공민현이 출격한다.

원정팀 상무는 4-4-2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상주의 골문은 권태안이 지킨다. 포백은 김영빈-김민우-권완규-이태희로 구성되고 중원에는 윤빛가람-김경재-이규성-한석종이 나선다. 최전방 투톱으로는 송시우와 박용지가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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