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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콜롬비아와 칠레의 코파아메리카 맞대결을 앞두고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콜롬비아와 칠레는 29일 오전 8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아레나 코린치안스에서 2019 코파아메리카 8강전을 치른다. 객관적 전력에서는 콜롬비아가 칠레에 근소한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현재 콜롬비아는 피파랭킹 13위, 칠레는 16위에 위치해있다.

콜롬비아는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카타르와 함께 속했던 조별리그 B조에서 세 경기 전승의 압도적인 모습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콜롬비아의 최대 강점은 탄탄한 조직력이다. 콜롬비아는 조별리그 세 경기 동안 4득점 0실점이라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이끄는 공격진과 다빈손 산체스가 중심이 된 수비진의 조화가 수준급이라는 평가다.

칠레는 우루과이, 일본, 에콰도르와 함께 속했던 조별리그 C조에서 2위를 차지하며 8강에 진출했다. 무엇보다 고무적인 소식은 주포 알렉시스 산체스의 부활이다. 산체스는 이번 시즌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많은 비판을 받았으나 이번 코파아메리카 세 경기에서 두 골을 기록하며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콜롬비아와 칠레의 코파아메리카 8강전이 다가오며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양 팀의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후스코어드 닷컴'은 두 팀이 8강전 승리를 위해 주전 선수들을 총동원할 것이라 예측했다.

콜롬비아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콜롬비아의 골문은 다비드 오스피나가 지킨다. 포백은 윌리엄 테시요-다빈손 산체스-예리 미나-욘 메디나로 구성되고 중원에는 마테우스 우리베-윌마르 바리오스-후안 콰드라도가 나선다. 최전방 스리톱에는 하메스 로드리게스-두반 자파타-잭슨 마르티네스가 출격한다.

칠레 역시 4-3-3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칠레의 골문은 가브리엘 아리아스가 지킨다. 포백은 장 베우세요르-길레르모 마리판-게리 메델-마우리시오 이슬라로 구성되고 중원에는 아르투로 비달-에릭 풀가르-치를레스 아랑기스가 나선다. 최전방 스리톱 자리에는 알렉시스 산체스-에두아르도 바르가스-호세 페드로 푸엔잘리다가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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