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트윈스 제공

[스포츠니어스 | 홍성빈 인턴기자] LG 외국인 타자 토미 조셉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LG트윈스 토미 조셉은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제외된 뒤 4회말 대타로 출전했다. LG 류중일 감독은 경기 전 조셉의 결장 소식을 전하면서 "훈련을 해보고 상태를 보기로 했는데 안 된다고 하더라"라며 아쉬워했다.

조셉은 이번 시즌 52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7푼2리를 기록 중이며 9홈런 34타점을 올리고 있다. 조셉은 LG가 76경기를 치르는 동안 허리 부상으로 인해 52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허리부상으로 2군에 머물렀던 조셉은 1군에 복귀한 다음에도 반복해서 허리 통증을 호소해 빠졌다. 지난 23일 잠실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도 뛰지 못했던 조셉은 하루 휴식을 가진 뒤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한편 조셉은 지난 19일 삼성과의 경기에서도 전날 손등에 공을 맞은 이유로 경기에 빠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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