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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브라질과 파라과이의 코파아메리카 맞대결을 앞두고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브라질과 파라과이는 28일 오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아레나 두 그레미우에서 2019 코파아메리카 8강전을 치른다. 개최국 브라질은 조별리그 A조 1위를 차지하며 가뿐하게 8강에 진출했다. 개막전에서 볼리비아를 3-0으로 대파한 브라질은 2차전 베네수엘라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두며 자존심을 구겼다. 그러나 브라질은 3차전 페루와의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두며 8강행 티켓을 확보했다.

반면 파라과이는 쉽지 않은 조별리그 경쟁을 거쳤다.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카타르와 함께 조별리그 B조에 속했던 파라과이는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2무 1패를 거두며 조 3위에 위치했다. 하지만 파라과이는 조 3위 팀 중 상위 2개 팀이 8강 무대를 밟는 이번 대회 규정에 따라 8강에 진출했다. 파라과이는 조별리그 세 경기 동안 3득점 4실점을 기록했다.

한편 브라질과 파라과이의 8강전 대결이 다가오며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양 팀의 8강전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후스코어드 닷컴'은 경고 누적인 브라질 미드필더 카세미루가 8강전 출전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양 팀의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브라질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브라질의 골문은 알리송 베커가 지킨다. 포백은 필리페 루이스-티아고 실바-마르퀴뇨스-다니 알베스로 구성되고 중원은 페르난지뉴와 아르투르가 지킨다. 2선에는 에베르통-필리페 쿠티뉴-가브리엘 제수스가 나서고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에는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출격한다.

파라과이는 4-4-1-1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파라과이의 골문은 호베르토 페르난데즈가 지킨다. 포백은 산티아고 아르자멘디아-구스타보 고메즈-후니오르 알론소-이반 피리스로 구성되고 중원에는 마티아스 로하스-리카르드 산체스-호드리고 로하스-데를리스 곤잘레스가 나선다.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는 미겔 알미론이 위치하고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에는 오스카 카르도소가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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