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 아들 잃은 가슴 아픈 사연 재조명

ⓒ MBN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 | 홍성빈 인턴기자] ‘모던 패밀리’에 배우 박원숙이 김혜자와 함께 출연했다. 그 가운데 박원숙이 사고로 잃은 아들을 닮은 손녀를 언급해 시선을 모았다.

21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에서 김혜자는 박원숙에게 손녀의 근황을 물었다. 이에 박원숙은 “손녀는 지금 의상을 전공한다”라며 “내가 이번에 등록금을 해주려고 했더니 장학금을 받았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녀는 “손녀에게 좋은 할머니로 기억에 남고자 한다. 지금은 정을 붙이려고 한다. 이번에 손녀를 방송에 나오게 하려 했는데 절대 안 된다고 하더라”라며 손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김혜자는 “매력이 생겼다고 생각하면 나올거다. 너희 아들 닮았으면 참 유머러스 할 것 같다. 하느님은 왜 이렇게 일찍 이별하게 하려고 하시는지 모르겠다”라며 박원숙을 위로했다.

한편 박원숙은 지난 2003년 아들을 불의의 교통사고로 잃었다. 그녀의 아들은 경사길에서 미끄러져 내려오는 화물차에 치여 사망했다. 당시 사고는 해당 화물차 차주가 주차 브레이크를 채우지 않은 채 차를 세우고 자리를 비운 사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박원숙의 아들은 방송 외주제작사 PD로 근무 중이었는데 그때 그의 나이는 35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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