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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홍성빈 인턴기자] 세계랭킹 1위 미국이 여자 월드컵에서 8강에서 개최국 프랑스와 맞붙는다.

미국은 25일 프랑스 랭스의 스타드 오귀스트-들론에서 열린 2019 FIFA 프랑스 여자 월드컵 16강전에서 메건 래피노의 두 골에 힘입어 스페인을 2-1로 이겼다.

지난 2015년 대회 우승자인 디펜딩 챔피언 미국은 이날 승리로 여자 월드컵 본선 14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고 2003년~2011년 독일이 기록한 최다 15경기 무패 기록에 한 경기 차이로 다가섰다. 그와 함께 1991년 첫 대회 이후 8회 연속 8강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앞서 24일 프랑스는 르아브르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 연장전까지 치르는 혈투 끝에 2-1로 이겨 8강에 진출했다. FIFA랭킹 4위인 프랑스는 한국, 노르웨이, 나이지리아와 함께 속했던 A조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거둬 16강에 진출했다.

미국과 프랑스의 8강전은 오는 29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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