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3 FOX SPORTS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칠레와 우루과이의 코파아메리카 맞대결을 앞두고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칠레와 우루과이는 25일 오전 8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마라카낭 경기에서 2019 코파아메리카 조별리그 C조 최종전을 치른다. 조별리그 두 경기를 치른 현재 두 팀은 나란히 1위(칠레)와 2위(우루과이)에 위치하며 치열한 순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조 선두 칠레는 앞선 두 경기에서 2승을 거두며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1차전 일본전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대회를 시작한 칠레는 2차전 에콰도르와의 경기에서도 2-1 승리를 거두며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우루과이의 분위기 역시 나쁘지 않다. 1차전 에콰도르전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대회를 시작한 우루과이는 2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두며 잠시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주포 수아레즈와 카바니의 발끝이 날카로운 상황이기에 우루과이는 다가오는 칠레전에서 승점 확보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칠레와 우루과이의 코파아메리카 맞대결이 다가오며 남미 축구 연맹(CONMEBOL)은 양 팀의 3차전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CONMEBOL은 두 팀이 마지막 경기 승점 확보를 위해 주전 선수들을 총동원할 것이라 예측했다.

칠레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칠레의 골문은 가브리엘 아리아스가 지킨다. 포백은 마우리시오 이슬라-게리 메델-길레르모 마리판-장 베우세요르로 구성되고 중원에는 에릭 풀가르-차를레스 아랑기스-아르투로 비달이 나선다. 최전방 스리톱 자리에는 호세 푸엔잘리다-에두아르도 바르가스-알렉시스 산체스가 출격한다.

우루과이는 4-4-2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우루과이의 골문은 페르난도 무슬레라가 지킨다. 포백은 마르틴 카세레스-호세 히메네스-디에고 고딘-지오반니 곤잘레스로 구성되고 중원에는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호드리도 벤탄쿠르-루카스 토레이라-니콜라스 로데이로가 나선다. 최전방 투톱 자리에는 루이스 수아레스와 에딘손 카바니가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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