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코트디부아르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맞대결을 앞두고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코트디부아르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은 24일 23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이집트 카이로에 위치한 알 살람 스타디움에서 2019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D조 1차전을 치른다. 코트디부아르와 남아공은 이번 2019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모로코, 나미비아와 더불어 D조에 속해있다. 앞서 23일 있었던 모로코와 나미비아의 D조 1차전 경기에서는 모로코가 1-0 승리를 거두며 조 선두로 올라섰다.

객관적 전력에서는 피파랭킹 65위의 코트디부아르가 73위 남아공에 앞서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코트디부아르 이브라힘 카마라 감독은 이번 2019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맞아 윌프레드 자하(크리스탈 팰리스), 윌프레드 보니(스완지 시티) 등 주전 선수들을 대거 소집했다. 반면 남아공은 자국 리그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한편 코트디부아르와 남아공의 조별리그 맞대결이 다가오며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코트디부아르-남아공전 양 팀의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후스코어드 닷컴'은 코트디부아르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수비수 에릭 베일리가 부상으로 스쿼드에서 이탈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두 팀이 첫 경기 승점 확보를 위해 주력 자원들을 총동원할 것이라 예측했다.

코트디부아르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코트디부아르의 골문은 지보우오가 지킨다. 포백은 쿨리발리-트라오레-카논-오리에로 구성되고 중원은 케시에-디에-세리가 맡는다. 최전방 스리톱에는 자하-보니-페페가 출격한다.

반면 남아공은 3-5-2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나미비아의 골문은 키트가 지킨다. 스리백은 흘래쉬와요-흘란티-음크와나지로 구성되고 좌우 윙백 자리에는 각각 좌측 마엘라, 우측 음키지가 나선다. 중원은 펄맨-즈와네-모코트조가 지키고 최전방 투톱 자리에는 모티이바와 타우가 출격한다.

henry412@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