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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로버츠 감독이 LA다저스의 경기 내용을 비판했다.

다저스는 2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주말 3연전 2번째 경기에서 알렉스 버두고의 11회말 끝내기 홈런으로 5-4로 승리했다.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6이닝 6피안타 3실점(1자책)을 기록했지만 3-3 상황인 7회초에 교체돼 10승 사냥에 실패했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경기 후 로버츠 감독은 팀의 경기 내용에 대해 좋지 않은 평가를 내렸다. 로버츠 감독은 "오늘 많은 수비 실책이 있었고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를 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류현진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로버츠 감독은 이어서 "수비 실책 등 어려움이 있었는데도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고 6이닝 동안 제 역할을 다해줬다"며 "변수가 일어나는 가운데서도 화를 내지 않고 공 하나하나에 집중했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류현진은 오는 28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4번째로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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