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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칠레와 에콰도르의 코파아메리카 맞대결을 앞두고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칠레와 에콰도르는 22일 오전 8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2019 코파아메리카 조별리그 C조 2차전을 치른다. 일전을 앞둔 두 팀의 분위기는 대조적이다. 칠레는 1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지만 에콰도르는 우루과이와의 첫 경기에서 0-4 대패를 당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객관적 전력에서는 피파랭킹 16위의 칠레가 60위의 에콰도르보다 앞선다. 지난 2015 코파아메리카와 2016 코파아메리카 센테나리오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한 칠레는 브라질, 콜롬비아 등과 더불어 이번 대회 우승 후보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칠레에는 알렉시스 산체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르투르 비달(FC 바르셀로나) 등 세계 축구계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대거 속해있다.

반면 대회 첫 승을 노리는 에콰도르 역시 만만치 않은 전력을 자랑한다. 에콰도르에는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안토니오 발렌시아와 과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에버턴 등에서 활약했던 에네르 발렌시아가 있다.

한편 칠레와 에콰도르의 맞대결이 다가오며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에서는 칠레-에콰도르전 양 팀의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후스코어드 닷컴'은 에콰도르 미드필더 호세 퀸테로가 1차전 퇴장으로 칠레전에서 출전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양 팀이 2차전 주력 자원들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칠레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칠레의 골문은 아리아스가 지킨다. 포백은 이슬라-마리판-메델-베우세요르로 구성되고 중원은 아랑기즈-풀가르-비달이 맡는다. 최전방 스리톱 자리에는 푸엔잘리다-바르가스-산체스가 출격한다.

에콰도르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에콰도르의 골문은 도밍게즈가 지킨다. 포백은 카이세도-아칠리에르-미나-벨라스코로 구성되고 중원은 인트리아고와 오레후엘라가 맡는다. 2선에는 프레시아도-이바라-안토니오 발렌시아가 나서고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에는 에네르 발렌시아가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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