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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제주 유나이티드와 성남FC의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 경기를 앞두고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주 유나이티드와 성남FC는 21일 19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17 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리그 16경기를 치른 현재 두 팀은 각각 11위(제주)와 9위(성남)에 위치하며 힘겨운 하위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홈팀 제주는 최근 심각한 부진을 겪으며 리그 11위에 쳐져 있다. 제주는 최근 치른 5경기에서 1승 4패의 성적을 거두며 12위 인천에 다득점에서 앞선 11위에 위치해있다. 시즌 초 최악의 부진을 겪었던 제주는 지난 5월 조성환 감독의 사임과 동시에 최윤겸 감독을 선임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하지만 이후에도 제주의 부진은 이어지고 있다.

원정팀 성남 역시 최근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K리그1으로 승격하며 3년 만에 K리그 무대를 밟게 된 성남은 시즌 초 수원삼성, 울산현대 등에 승리를 거두며 만만치 않은 전력을 자랑했다. 하지만 이후 성남은 주축 미드필더 김민혁의 입대와 함께 공격 라인에서 문제를 드러내며 리그 9위에 위치해있다. 성남의 최근 5경기 전적은 2무 3패. 특히 13골에 불과한 빈약한 공격력이 문제라는 평가다.

한편 제주와 성남의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이 다가오며 제주-성남전 경기 중계 채널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1일 19시 30분 열리는 두 팀의 경기는 SPOTV+와 네이버 스포츠, 아프리카 TV 등을 통해 생중계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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