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그룹 EXO의 멤버 찬열이 사생팬을 경찰에 신고했다.

찬열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1일 한 매체에 "찬열과 MQ(엠큐)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작업실에 지속적인 사생팬의 침해가 있어 경찰에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찬열이 지난 4월 초 자신의 오피스텔에 침입하려던 한 중국 사생팬을 경찰에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찬열의 오피스텔에 진입을 시도한 사생팬의 행동을 한 여성이 목격했고 소식을 들은 찬열이 경찰에 사생팬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사생팬의 행동을 영상으로 촬영해 찬열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SM 측은 "작업실에 있던 분은 함께 음악 작업을 하기 위해 모인 크루 중 한 명이다"고 소개하면서 "도를 넘은 사생활 침해로 아티스트들의 고통과 피해가 심각한 만큼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1992년 11월 27일생인 찬열은 지난 2012년 미니 1집 앨범 'MAMA'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찬열은 EXO의 메인래퍼와 서브보컬로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찬열의 주요 수상 내역으로는 '제 8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남자 신인상', '제 8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한류스타상' 등이 있다. 찬열은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미씽나인', '우리 옆집에 엑소가 산다'와 영화 '장수상회', '나는 그래서 안티팬과 결혼했다'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henry412@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