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버닝썬 사건 최초 제보자가 흉기로 공격당했다는 소문에 대해 경찰이 해명했다.

버닝썬 사건을 담당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관계자는 21일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해당 소문에 대해 부인했다. 이 관계자는 "(버닝썬 제보자가 칼에 맞았다는 주장은)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다. 그런 신고 자체도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며칠 전부터 그런 허위 소문이 돌아 유심히 보고 있었다. 제보자 A씨를 말하는 것 같은데 당사자도 그런 소문에 대해 황당해하고 있다. 소문은 사실이 아니고 제보자는 평범하게 직장을 잘 다니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문의 시작은 한 유튜버로부터 나왔다. 유튜버 '김용호 연예부장'은 21일 자신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버닝썬 제보자가 흉기로 공격당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그는 "버닝썬 사건의 최초 제보자 중 한 명이 얼마 전 칼을 맞았다. 본인이 생명의 위협을 느꼈고, 가족들과 연락을 끊고 잠적해서 본인만의 은신처에 숨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버닝썬 사건에 대한 중요 제보자 중에 한 명이라 생명의 위협을 느껴 숨어 있었다. 해당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빨리 발표하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경찰 측은 다시 한 번 "해당 유튜브의 내용을 전한 언론보도 등에 정확한 사실관계를 전달하고 있다. 유튜브의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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