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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페루와 브라질의 코파아메리카 맞대결을 앞두고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페루와 브라질은 2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아레나 코린치안스에서 2019 코파아메리카 조별리그 A조 최종전을 치른다. 두 경기를 치른 현재 두 팀은 나란히 승점 4점을 확보하며 각각 1위(브라질)와 2위(페루)에 위치해있다.

개최국 브라질은 지난 15일 열린 볼리비아와의 개막전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하지만 이어진 베네수엘라와의 2차전에서 골 결정력 부족 끝에 0-0 무승부를 거두며 자존심을 구겼다. 베네수엘라전에서 브라질은 세 골을 성공시켰지만 두 번은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한 번은 득점에 앞서 반칙이 선언되며 모두 득점이 취소됐다.

브라질에 맞서는 페루는 베네수엘라와의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두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페루는 이어진 볼리비아와의 2차전에서 3-1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특히 볼리비아전에서 베테랑 스트라이커 파울로 게레로(한골)와 헤페르손 파르판(한골)이 득점에 성공했다는 사실이 고무적이다.

한편 브라질과 페루의 맞대결이 다가오며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브라질-페루전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후스코어드 닷컴'은 양 팀이 3차전 승리를 위해 주전 선수들을 대거 가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개최국 브라질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브라질의 골문은 알리송이 맡는다. 포백은 알베스-마르퀴뇨스-실바-루이스로 구성되고 중원은 카세미루와 아르투르가 맡는다. 2선에는 히샤를리송-쿠티뉴-에베르통이 나서고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에는 피르미누가 출격한다.

페루 역시 4-2-3-1 전형으로 맞선다. 페루의 골문은 갈레세가 맡는다. 포백은 트라우코-아브람-잠브라노-에드빈출라로 구성되고 중원은 타피아와 요툰이 맡는다. 2선에는 쿠에바-파르판-폴로가 출격하고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에는 게레로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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