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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우라와레드와 울산현대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맞대결을 앞두고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라와와 울산은 19일 19시 30분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16강 1차전을 치른다. 조별리그 G조에서 전북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진출한 우라와는 지난 2017년에 ACL 우승을 차지하기도 한 일본 최강팀이다.

하지만 우라와의 최근 분위기는 좋지 않다. 우라와는 이번 시즌 J리그에서 15경기를 치른 현재 21점의 승점으로 리그 9위에 위치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10위 세레소 오사카(승점 20점), 11위 비셀 고베(승점 17점), 12위 쇼난 벨마레(승점 17점)와의 승점 차이가 크지 않아 언제든 하위권으로 추락할 수 있는 상황이다.

반면 원정팀 울산의 분위기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지난 겨울 김보경, 윤영선, 불투이스 등을 영입하며 폭풍 영입을 한 울산(승점 36점)은 현재 K리그에서 선두 전북(승점 36점)에 다득점에서 밀린 2위에 위치하며 치열한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ACL 조별리그에서 H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울산은 16강에서 우라와를 꺾고 K리그의 자존심을 세운다는 각오다.

한편 우라와와 울산의 ACL 16강 1차전 맞대결이 다가오며 두 팀 간의 1차전 생중계 채널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일 19시 30분 열리는 우라와와 울산의 ACL 16강 1차전은 네이버 스포츠와 JTBC 3 FOX SPORTS 등을 통해 생중계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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