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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우루과이와 일본의 코파아메리카 맞대결을 앞두고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루과이와 일본은 21일 오전 8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아레나 두 그레미우에서 2019 코파아메리카 조별리그 C조 2차전 경기를 치른다. 일전을 앞둔 두 팀의 분위기는 대조적이다. 우루과이는 첫 경기 에콰도르전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승점 3점을 확보했으나 일본은 1차전 칠레전에서 0-4 대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일본과 맞대결을 앞둔 우루과이는 피파랭킹 8위에 위치한 세계적인 강호다. 우루과이는 이번 2019 코파아메리카 우승을 위해 루이스 수아레즈(FC 바르셀로나),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 등 주력 자원들을 대거 소집했다. 수아레즈와 카바니는 1차전 에콰도르전에서도 각각 한 골씩을 기록하며 우루과이의 4-0 대승에 기여했다.

반면 일본의 분위기는 좋지 않다. 이번 2019 코파아메리카에 카타르와 더불어 초청국 자격으로 참가한 일본은 첫 경기 칠레전에서 0-4 대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특히 일본은 칠레전에서 '일본 메시' 쿠보 다케후사와 1997년생 공격수 마에다 다이젠 등 젊은 선수들을 대거 출전시켰으나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며 대패했다.

한편 우루과이와 일본의 코파아메리카 조별리그 맞대결이 다가오며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양 팀의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후스코어드 닷컴'은 2연승을 노리는 우루과이와 첫 승을 노리는 일본이 다가오는 경기에서 주력 자원들을 모두 투입시킬 것이라 예상했다.

우루과이는 4-4-2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우루과이의 골문은 무슬레라가 지킨다. 포백은 라살트-히메네즈-고딘-카세레스로 구성되고 중원은 로데이로-토레이라-벤탄쿠르-난데즈가 지킨다. 최전방 투톱 자리에는 수아레즈와 카바니가 출격한다.

일본 역시 4-4-2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일본의 골문은 오사코가 지킨다. 포백은 하라-토미야스-우에다-스기오카로 구성되고 중원은 아베-시바사키-나카야마-나카지마가 지킨다. 최전방 투톱 자리에는 오카자키 신지와 쿠보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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