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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이정원 인턴기자] 배우 김민석(29)과 박유나(22)가 열애설을 일축했다.

19일 김민석의 소속사 리스펙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김민석과 박유나는 친한 동료일 뿐이다. 열애설도 사실무근"이라며 "'닿을 듯 말 듯'에 출연했던 배우들과 아직도 연락을 한다. 친한 배우들과 함께 만나 식사를 했을 뿐, 둘만 만났던 것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민석과 박유나는 지난해 11월 방송된 KBS2 드라마스페셜 '닿을 듯 말 듯'에 출연했다. 컬링을 소재로 한 드라마에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해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7살 차이이지만 촬영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했고 친분을 쌓았다.

당시 함께 출연한 배우들과도 두 사람은 친하게 지냈다. 특히 김민석이 군대에서 휴가를 나올 때면 종종 뭉친다고 알려졌다. 최근 이태원에서의 만남 역시 친한 동료들이 함께 모였던 자리가 열애설로 와전됐다는게 김민석의 소속사 측 입장이다.

2011년 Mnet '슈퍼스타K'에 출연 후 배우로 전향한 김민석은 2016년 '태양의 후예'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닥터스' '피고인' JTBC '청춘시대2'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가능성을 보였다. 그는 지난 2017년 제53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12월 입대한 후 현재는 군 복무 중이다.

1997년생인 박유나는 2015년 '발칙하게 고고'로 데뷔했고 tvN '비밀의 숲' JTBC '더 패키지'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등에 출연했다. 올 초에는 JTBC 'SKY 캐슬'에서 가짜 하버드대생이자 김병철·윤세아의 장녀 차세역리로 나와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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