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리카 TV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유명 BJ 감스트, 외질혜, NS남순이 상식 이하의 발언으로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세 사람은 19일 오전 생방송 도중 특정 여성 BJ에 대해 성희롱 발언을 하며 논란을 자초했다. 논란은 상대방의 질문에 반드시 '당연하지'라고 답해야 하는 '당연하지' 게임 도중 일어났다.

외질혜는 NS남순에게 "XXX(여성 BJ)의 방송을 보며 XXX(자위를 뜻하는 비속어)를 치냐"고 물었다. 이에 NS남순은 "당연하지"라고 답했다. 이어 NS남순은 감스트에게 "XXX(또 다른 여성 BJ)를 보며 XXX를 친 적 있지?"라고 물었고 감스트는 "당연하지. 세 번 했다"고 말했다.

방송 직후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중심으로는 여성 BJ에 대한 성희롱 발언을 한 외질혜, 감스트, NS남순에 대한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NS남순에 대한 비판이 거세다. 1989년 4월 20일생인 NS남순은 2017 아프리카 TV 방송대상 토크/캠방 부문 대상, 2018 아프리카 TV 방송대상 토크(남) 부문 대상을 차지한 적이 있는 아프리카 TV의 대표적인 BJ다. 하지만 NS남순은 그간 여러 차례 논란에 휩싸였다.

NS남순은 최근 배우 하나경과 강은비의 설전과 류지혜와 이영호의 진실공방에 발단을 일으킨 방송을 진행했다. NS남순은 지난 5월 배우 하나경을 게스트로 초청해 강은비와의 강제 통화를 진행했다. 이후 하나경과 강은비는 전화 통화를 통해 설전을 이어갔고 NS남순은 두 사람의 다툼 동안에도 방송을 계속 진행하는 모습을 보이며 비판을 받았다.

NS남순은 지난 2월에도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남순이 진행하던 방송에 류지혜가 찾아왔고 류지혜는 이 자리에서 전 프로게이머 이영호 때문에 낙태를 했다는 충격 폭로를 전했다. 하지만 이영호는 직후 자신의 인터넷 방송을 통해 "8년 전에 사귄 것은 맞지만, 임신 확인을 하지 못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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