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은퇴’ KIA 이범호, 그간 남긴 발자취는?


ⓒ KIA 타이거즈 제공

[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기아타이거즈 내야수 이범호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18일 KIA타이거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범호의 현역 은퇴 소식을 전했다. KIA는 “이범호가 최근 구단과의 면담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구단은 이범호의 뜻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으며 이범호와 향후 진로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범호의 은퇴식은 내달 13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한화이글스전에 열릴 예정이다. 이범호는 현역 생활 마무리 소감에 대해 “많은 고민 끝에 성장하는 후배들과 팀의 미래를 위해 선수 생활을 마치기로 결심했다. 향후 지도자로서 후배들과 함께 즐겁고 멋진 야구를 해보고 싶다”고 은퇴 소감을 전했다.

‘만루홈런의 사나이’, ‘꽃범호’ 등 다양한 별명을 가진 이범호는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살아있는 전설이다. 1981년 11월 25일생인 이범호는 경운중-대구고-목원대를 거쳤다. 이후 이범호는 지난 2000년 드래프트 2차 1라운드를 통해 한화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범호는 프로 입단 2년차인 2001년을 기점으로 입지를 넓혔다. 이후 이범호는 2009년까지 한화에서 경력을 이어오며 한화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2009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은 이범호는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로 향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이후 이범호는 1년 만에 KIA로 이적하며 한국 무대로 복귀했다.

이범호는 KBO 통산 1995경기 출전 6363타수 1726안타 329 홈런 954득점 등의 기록을 남겼다. 그의 KBO 통산 타율은 0.271이다. 특히 이범호는 통산 만루홈런 17개를 기록하며 이 부문 KBO 역대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henry412@sports-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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