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혼나도 사랑으로 느껴진다는 수원FC 황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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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홍인택 기자] 수원FC 김대의 감독은 신인 선수들을 향해 “되바라져야 한다”라고 표현한다. 그리고 김대의 감독의 마음에 쏙 드는 신인 선수가 수원FC에 있다. 보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곧바로 수원FC에 입단한 2000년생 미드필더 황병권이다.

황병권은 지난 5월 18일 안산그리너스와의 경기에서 데뷔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프로에서 데뷔한 지 5경기 만에 골을 기록했고 팀은 3-2로 승리했다. 운동장에서는 누구보다 열심히 뛰면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해내는 선수지만 그는 여전히 앳된 스무살 청년이다. 성장하는 과정에서 많이 혼났고, 지금도 많이 혼나고 있다. 그게 친구들이든 지도자이든. 그래도 그게 다 ‘사랑’으로 느껴진단다. 그런 황병권을 1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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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A매치 휴식기 동안 어떻게 지냈어요?
휴식기 동안 마사지도 받고 친구들 생일파티도 다녀왔어요. 다행히 친구들이랑 시간이 맞아서 밥도 먹고 놀다 왔습니다.

잘 쉬다 왔네요. 이제 다시 리그가 시작됩니다. 수원FC가 이번 시즌 잘하고 있는데 그 안에서 무엇을 느끼고 있나요?
최근 계속 성적이 좋고 팀 분위기도 좋기 때문에 이 분위기를 이어가려면 그전에 했던 것들보다 더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사소한 거 하나하나부터 잘 지키고 규칙적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축구에만 집중하고 경기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프로에 왔는데 어려움은 없나요?
경기장 안에서 템포나 압박, 스피드, 피지컬 다 힘들었던 거 같아요. 고등학교 때 잘해왔던 것들이 잘 안 되니까 그게 가장 힘들었던 거 같고. 제가 잘한다고 해서 프로로 왔는데 저보다 잘하는 형들이 훨씬 많고 제가 갖고 있는 것보다 훨씬 많은 걸 갖고 있는 형들이 많아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하는 압박과 걱정이 많은 거 같아요.

자신이 생각하는 본인의 장점은 뭐였는데요?
스루패스나 탈압박 다 좋았던 거 같은데 잘 안되더라고요. 형들이 또 힘이 좋고 스피드도 좋고. 저도 나름대로 기술이 좋다고 자부했는데 여기 오니까 더 좋은 형들이 있고 그런 게 심적으로 힘들었던 거 같아요.

그래도 얼마 전 안산전에서 프로 데뷔골도 넣었잖아요. 찾아보니까 신인 선수들 중에 가장 첫 번째로 넣은 골이었다고 하던데. 그때 기분은 어땠어요?
그냥 지금까지 축구하면서 힘들었던 것도 생각나고. ‘이거 하려고 축구했구나’하고 생각했어요. 좋았다기보다도 좀 어안이 벙벙했던 거 같아요.

그럼 좋았던 시절 얘기를 할까요. 매탄고에서 보인고로 전학을 갔어요. 보인고도 명문이잖아요.
매탄고등학교 1학년을 마치고 2학년 때 전학을 갔죠. 보인고는 송파구에 있어요. 원래 집이 대구라서 송파구 계룡역 근처에 원룸을 하나 얻긴 했는데 어머니가 정말 자주 오셔서 챙겨주셨어요. 아플 때는 마사지도 해주시고 재활센터에도 데려다주셨죠. 아버지는 대구에서 계속 일하시느라 자주 못 올라오셨지만요. 거의 같이 살았다고 보시면 돼요.

그래도 부모님이 맨날 올라오시기는 힘드셨을 텐데.
같은 학교에 창원에서 올라온 선수 두 명이 있었는데 같이 주말에 숙소에 있다가 나가서 같이 밥을 사 먹기도 했어요. PC방 가서 놀기도 하고.

PC방 가면 주로 무슨 게임 해요?
피파도 하고 롤도 했습니다. 롤 포지션은 정글이었어요. 근데 저는 게임을 잘 못 해서 얹혀가기만 했어요.

저런…미드필더가 미드를 해야지.
맨날 친구들한테 욕먹으면서 게임했어요.

게임에서 먹은 욕, 축구할 때는 친구들에게 다 돌려줬나요?
그땐 자존심이 세고 지는 걸 너무 싫어하고 그래서 그때는 좀 못하면 짜증도 많이 냈어요. 그래도 친구들이 잘 맞춰줘서 고마웠죠. 작년에 저희는 우승은 못했지만 강팀은 다 잡아서 좋았어요.

작년이면 고3때겠네요?
왕중왕전때 매탄고 만나서 3-1로 잡았죠. 엄청 좋았던 기억이 있어요. 보인고 친구들이 정이 많아요. 매탄에 있을 때는 좀 개인 위주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보인고 친구들은 다 같이 하는 걸 좋아했어요. 예를 들어 나쁜 짓을 해도. 새벽에 탈출하는 것도 다 같이 놀았고 한 명이 걸려도 또 다 같이 가서 혼나고 그랬던 게 제일 기억에 남아요. 축구할 때만큼은 모두가 다 잘 맞아서 좋았어요.

새벽에 나가서 무슨 나쁜 짓을 한 거예요?
새벽에 한 번씩 PC방 가고 그랬죠.

주도하는 사람이 있었나 보네.
저는 아니었어요.

이게 보인고의 의리구나. 사실 프로 산하 유소년팀인 매탄고를 떠나 보인고로 옮기는 결정이 쉽지만은 않았을 거 같아요.
불안감은 없었어요. 보란 듯이 잘해야겠다고 생각해서 동기부여가 많이 됐어요. 2~3학년 때는 축구만 계속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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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아닌 프로를 선택한 이유는 ‘축구’였어요”

그렇게 축구만 해서 다행히 고등학교 졸업 직후 취업에 성공했어요. 수원FC 입단 과정은 어땠나요?
감독님 코치님들이 모두 수원 출신이시잖아요. 매탄중, 매탄고에 있을 때부터 보인고 전학 갔을 때도 제 경기를 계속 보러 와주셨어요. 좋게 봐주시고 평가해주신 것 같아요. 다른 쪽도 갈 수 있었지만 여기가 더 정이 많이 갔어요. 잘 생각해주시고 챙겨주실 것 같았죠.

어디서 제의가 왔었는지 알려줄 수 있나요?
정확히는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세 개 구단 정도가 추가로 제의를 했어요. 대학교에서도 제의가 왔는데 프로에 먼저 간 형들이 자기 생각에는 대학 가는 것보다 프로에서 1~2년 형들이랑 부딪혀가면서 배우는 게 더 좋지 않겠느냐고 말해줬죠. 대학 간 형들도 프로에 먼저 가는 게 낫다고 하더라고요. 대학 오면 프로 진입이 힘든 것 같다고도 얘기해 주시고.

그래서 수원FC 제의가 왔을 때 기회를 딱 잡았군요. 대학 간 친구들은 봄에 축제도 즐겼을텐데 부러운 점은 없었어요?
엄청 부럽기도 했는데 저한테 주어진 상황이 더 귀하고 중요하니까. 크게 연연하진 않았어요.

어떤 점이 가장 부러웠어요?
축제하면서 가수들 공연 온다고 하면 한 번쯤 가보고 싶다는 생각은 들었어요. 좋아하는 가수는 딱히 없어요. 그냥 유명한 사람들을 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죠.

일단 감독님부터 유명한 사람이잖아요. 이승현 선수도 아직 팀에 남아있고 백성동 선수도 런던 멤버고.
승현이 형 같은 경우는 초등학교 선배예요. 초등학교에서 축구할 때 형은 프로니까 한 번씩 와서 사인도 해주고 그랬는데 지금은 같은 운동장에서 뛰고 있으니까 그런 게 신기했어요.

그래요? 입단하고 나서 같은 학교 후배라고 어필은 했어요?
승현이 형한테 바로 말했어요. 사진도 있어서 그 당시 사진도 보여줬는데 좋아하시더라고요.

학연 축구 이대로 좋은가…
15살 차인가 14살 차이 날 거예요. 사실 형이라고 부르는 것도 살짝 어색해요.

대학교는 유명한 사람 오는 것도 있지만 과팅같은 재미도 있잖아요.
전 프로를 선택한 이유가 축구였어요. 처음엔 아예 그런 생각이 없었어요. 친구들 얘기를 들어보면 재밌겠다는 생각도 드는데 후회는 없어요.

친구들은 주말에 노는데 본인은 일해야 하잖아요. 저도 주말에 일하니까 약속 잡기가 힘들더라고요.
맞아요. 약속 잡는 게 힘들어요. 근데 이게 더 좋은 것 같아요.

우문현답이네요. 부모님 말고 가장 잘 도와주셨던 분은 있나요?
부모님이 제일 노력해주셨고 그 다음으로는 보인고 심덕보 감독님이 생각나요. 경기 때는 항상 저한테만 욕을 하시고 했는데 이게 다 잘되라고 하는 욕처럼 들려서 너무 좋았어요. 그렇게 말해도 밖에서는 제일 먼저 저를 챙기고 아프거나 이러면 제일 먼저 걱정해주신 분이었어요. 고등학교 코치진이 가장 인상깊었고 기억에 남아요.

왜이렇게 혼나고 다니는 거예요? 친구들한테는 게임 못한다고 혼나고 감독님한테도 혼나고
축구할 때는 그래도 제일 믿어주신 분이에요. 인연이 진짜 딱 좋았던 거 같아요.

부모님한테도 혼나고 그러나요?
딱히 오냐오냐 자라진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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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사는 황병권이 쉴 때마다 일산으로 가는 이유

이제 성인이 됐고 돈도 버니까 자랑스러우실 겁니다.
처음 월급 받았을 때는 내가 운동을 하고 이 돈을 받아도 되나 싶었어요. 저는 운동만 했을 뿐인데 돈이 들어와서요. 지금까지 그냥 저를 위해서 운동만 하고 축구를 했기 때문에 돈을 받는다는 게 신기했어요.

첫 월급 받고 어떻게 썼어요?
첫 월급은 할머니, 외할머니께 선물도 해드리고 부모님께 드렸어요. 남은 거로 어머니가 저 사고 싶은 것도 사라고 해서 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좀 사치였던 거 같아요.

뭐 샀어요?
신발 샀는데 지금 생각하면 돈 아까워요. 신발도 별로 좋아하진 않아요. 이제 성인이 됐고 돈을 벌었으니까 보여지는 거에 대해서는 깔끔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가격대 있는 거로 샀는데 아까운 거 같아요. 지금도 안 신고 있어요.

사고 나서 딱 두 번 신었어요. 쇼핑갈 때 한 번 신고 가족 만날 때 신었는데 그 뒤로 잘 못 신겠더라고요. 다시 팔까 생각 중이에요. 수원FC 출정식 때도 신지 않았어요. 그땐 눈에 띄면 안 되죠. 형들도 있고요. 신발 사치를 한 번 부린 이후 그 뒤로 받은 월급은 부모님께 다 드리고 있어요.

그럼 용돈 받으면서 지내는 거예요?
네. 충분히 받아요. 많이 쓸 데가 없어요. 일단 모으고는 있어요. 연말에 여행 생각도 있고요. 용돈은 주로 먹는 거에 반 이상 쓰고 나머지는 택시비? 버스비? 주로 교통비로 나가요. 사고 싶은 것도 사요. 택시는 여기서 수원역 갈 때 택시 타고 나가요. 마사지 받으러 가야 되는데 자가용이 없어서요. 버스는 너무 오래걸리고.

제가 마사지를 수원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 받아요. 가게가 일산에 있어요. 탄현동에. 거기에 마사지 잘하는 분이 계셔서요. 처음에는 어깨가 많이 안 좋아서 어깨때문에 갔는데 가서 다 완치하고 주중에 아픈 곳 있으면 가는데 갈 때마다 좋아져서 가고 있어요. 다들 그 먼 곳까지 왜 가냐고 해요. 그런데 가면 좋아져서 오니까. 편도로 1시간 40분 정도 걸려요.

얼마 전까지 무릎 부상이 있었잖아요. 그때도 자주 다녀온 거예요?
일주일에 세 번 네 번 정도 갔어요. 빨리 나아야 하니까요. 저한테 먼저 기회가 왔었기 때문에 좀 더 빨리 복귀하고, 다시 경쟁해서 빨리 뛰고 싶고. 복귀하자는 마음이 커서 하루에 네 시간씩 투자해서 간 거 같아요.

부상 복귀 후 좋은 활약 비결이 마사지였군요. 마사지 안 받으러 가는 날에는 뭐 하고 지내요?
일산에 또 운동하는 곳이 있거든요. 가서 운동도 하고 못 만났던 친구들도 한 번씩 보고. 숙소에 와서는 룸메 형이랑 친해서 계속 같이 있는 것 같아요.

룸메이트는 누구예요?
채선일 선수요. 6살 차이 나는 형인데 친구 같아요. 주말에도 계속 같이 있는 거 같아요. 취미도 같이 영화를 보기도 하고. 이번에 캠핑도 가자고 해서 같이 갈 거 같아요. 장소는 아직 정해진 건 없는데 검색하면서 알아보고 있어요. 형이 또 낚시를 좋아해서 아마 하러 가지 않을까.

직업 스트레스를 직장동료와 함께 푸는군요.
조금은 풀리는데 경기 내용이나 훈련 내용은 자기 전까지 계속 생각나요. 내일 훈련은 어떻게 할까. 동계훈련 때가 가장 심했어요. 조금 나아지긴 했는데 아직은 그런 게 좀 많아요. 그래서 일단 그냥 열심히만 뛰려고 노력 중이에요. 형들이 주축이고 저는 어리니까 최대한 뒤에서 궂은일하고 맞춰서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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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나는 거요? 다 사랑이죠”

본인도 주축이잖아요. 선발명단에 계속 이름이 올라가는데.
저는 어쩌면 22세 카드라는 혜택을 받고있는 거죠. 나름대로 좋기는 한데 걱정이 커요. 이 카드가 없었다면 내가 못 뛸텐데 하는. 만약 이 제한이 끝나면 제 장점을 찾아야 하고 헤쳐나가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이에요.

그래도 김대의 감독이 항상 본인 얘기를 많이 하더라고요. 꼭 덧붙이는 말이 되바라졌다고.
저 보고요? 제가 눈치 없이 하는 스타일이긴 해요. 그래도 프로 와서 조금 눈치 보는 게 생긴 거 같아요.

어떤 게 가장 눈치가 보여요?
고등학교 때는 제가 고참이었고. 꼭 나쁜 행동이라기보다 어떤 행동을 해도 눈치 안 보고 다 할 수 있었는데 여기는 일단 저보다 다 형들이고 저보다 다 잘하는 형들이기 때문에 행동 하나하나에 다 눈치가 보이고 조심스러운 건 있는 것 같아요.

(인터뷰 도중 김대의 감독이 회의실을 써야 한다며 “얼마나 걸릴 것 같나”라고 물었다. 10분 내로 끝낸다고 하니 김 감독은 “빨리 끝내. 쟤 쓸 게 뭐가 있어. 지난 부산전에도 쟤 때문에 골 먹었는데”라며 핀잔을 주고 나갔다.)

여기서도 혼나네요. 감독님이 왜 이렇게 갈구는 거예요?
다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지금 감독님 안 계실 때 참지 말고 말해봐요.
진짜 관심 가져주실 때가 가장 좋아요. 감독님은 기회를 주시고 이관우 코치님이나 김성근 코치님도 다 평소에 잘해주세요. 특히 이관우 코치님은 미드필더 출신이고 좋은 팁도 자주 알려주시고 어떻게든 좋은 걸 알려주려고 하세요. 또 제 단점이 수비인데 김성근 코치님은 수비수 출신이라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알려주세요. 저한테 도움 되는 걸 많이 주시는 거 같아요.

감독님 얘기는 짧은데?
기회 주시는 게 가장 감사하죠. 가장 큰 고마움이에요.

김대의 감독 어떤 점이 가장 좋아요?
인간다운 것? 사람으로서 진짜 좋은 분인 것 같아요. 나쁜 면을 아직 한 번도 못 봤어요. 대부분 지도하시는 분들은 선수 입장에서 보면 ‘이건 아닌데’라는 부분이 엄청 많기도 해요. 근데 감독님 같은 경우는 그런 부분을 아직 한 번도 못 봤어요. 진정성이 느껴지고 선수들을 깊게 생각한다는 게 느껴져요.

팀 회의할 때도 혼나요?
지적은 받는데 많이 혼나진 않아요. 어떻게 플레이해야 하는지 형들보다 더 인지시켜주세요. 형들은 어차피 말 안 해도 잘하니까. 근데 저는 한 번 더 말해주시는 것 같아요.

그때도 되바라지게 반응하나요?
조금은 눈치 있게?

황병권의 인터뷰를 마치니 김대의 감독이 다가와서 말을 붙였다. 김 감독은 “쟤 쓸 게 뭐 있다고 이렇게 인터뷰를 길게 하나. 쟤는 혼내도 ‘다음에 잘할게요’하고 만다. 되바라진 녀석”이라고 말하면서도 흐뭇한 표정을 감추지는 못했다. 표현은 툴툴거려도 내심 제자에 대한 애정이 묻어나왔다. 황병권은 그만큼 김대의 감독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주변 사람들의 사랑으로 혼나는 만큼 그가 성장하는 모습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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