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룩 헨더슨 SNS

[스포츠니어스 | 홍성빈 인턴기자] 브룩 헨더슨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핸더슨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핸더슨은 대회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 선수들과 1타 차이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4월 롯데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2승이다. 마이어 클래식 우승으로 헨더슨은 캐나다 선수 최다인 LPGA 투어 통산 9승을 거두게 됐다.

지난 2017년 이후 2년 만에 마이어 클래식 우승을 차지한 헨더슨은 2014년부터 시작된 대회 이 대회에서 2승을 거둔 최초의 선수가 됐다. 이번 우승으로 헨더슨은 30만 달러(약 3억5천만 원)의 상금을 차지하며 LPGA 통산 상금 576만5,641달러를 기록해 이 부문 48위에 올랐다.

한편 이번 대회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 한국의 유소연은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9위를 기록했다. 더불어 호주 교포 오수현은 하타오카 나사, 렉시 톰프슨, 브리트니 올터마레이와 함께 20언더파 268타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LPGA 투어 오는 20일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에서 열리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으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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