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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2019 코파아메리카에 참가 중인 일본 대표팀의 첫 경기 예상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18일 오전 8시(한국시간) 브라질 모룸비에서 칠레와 2019 코파아메리카 조별리그 C조 1차전 경기를 치른다. 일본은 카타르와 더불어 이번 2019 코파아메리카에 초청국 자격으로 참가했다.

객관적 전력에서는 칠레(피파랭킹 16위)가 우세다. 칠레는 지난 2016년 미국에서 열렸던 코파아메리카 센타나리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위상을 떨쳤다. 당시 칠레는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아르헨티나를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남미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당시 대회 MVP는 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였으며 에두아르도 바르가스가 6골을 터뜨리며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

그러나 칠레에 맞서는 초청국 일본 역시 만만치 않은 전력을 자랑한다. 현재 피파랭킹 28위에 위치하고 있는 일본은 이번 대회를 위해 오카자키 신지, 시바사키 가쿠, 쿠보 다케후사 등 주력 자원들을 대거 소집했다. 이에 다가오는 경기에서도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한편 일본과 칠레의 조별리그 맞대결이 다가오며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일본-칠레전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후스코어드 닷컴'은 칠레 에이스 알렉시스 산체스가 부상이라는 점을 언급하면서 양 팀이 다가오는 경기에서 주전 선수들을 대거 선발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예측했다.

'초청국' 일본은 3-4-2-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일본의 골문은 가와시마가 지킨다. 스리백은 토미야스 다케히로-우에다-나카야마로 구성되고 좌우 윙백은 각각 좌측 스기오카 다이키, 우측 이토 타츠야가 맡는다. 중원은 시바사키와 하라 테루키가 구성하고 쿠보와 나카지마가 2선에 출격한다.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에는 오카자키 신지가 나선다.

칠레는 4-3-1-2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칠레의 골문은 아리아스가 지킨다. 포백은 베우세요르-메델-마리판-이슬라로 구성되고 중원은 아랑기스-풀가르-파베즈가 맡는다. 2선에는 비달이 나서고 최전방 투톱 자리에는 카스티요와 바르가스가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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