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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인천=전영민 인턴기자] 최하위 탈출에 도전하는 인천유나이티드와 선두 수성을 노리는 전북 현대가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친다.

인천과 전북은 15일 19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1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리그 15경기를 치른 현재 두 팀의 상황은 대조적이다. 홈팀 인천은 올 시즌 2승 4무 9패의 부진한 성적으로 리그 최하위에 위치하고 있지만 원정팀 전북은 10승 3무 2패의 성적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리그 최하위임에도 인천의 최근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인천은 휴식기 전 치렀던 제주와의 13라운드(2-1승)와 성남과의 14라운드(0-0무)에서 1승 1무의 성적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2주간의 A매치 휴식기를 보낸 인천은 이번 전북전에서 승점 3점을 확보해 꼴찌 탈출을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원정팀 전북의 분위기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올 시즌 울산과 2강 체재를 구축 중인 전북은 현재 리그 31골을 기록하며 선두에 위치해 있다. 하지만 안심하긴 이르다. 전북은 2위 울산과 같은 승점(33점)을 보유 중이며 3위 서울(승점 31점)과의 승점 차이도 크지 않다. 따라서 전북은 이번 인천 원정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다낸다는 각오다.

홈팀 인천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인천의 골문은 이태희가 맡는다. 포백은 김진야-김정호-양준아-김동민으로 구성되고 중원은 이우혁과 임은수가 지킨다. 2선에는 최범경-정훈성-이준석이 나서고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에는 지언학이 출격한다.

원정팀 전북 역시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전북의 골문은 송범근이 지킨다. 포백은 좌측부터 이주용-김민혁-홍정호-최철순으로 구성되고 중원은 신형민과 손준호가 지킨다. 2선에는 한승규-임선영-문선민이 나서고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에는 김신욱이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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