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다저스 SNS

[스포츠니어스 | 홍성빈 인턴기자] 메이저리그 LA다저스 류현진이 20이닝 만에 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에 6이닝 7안타 1실점했다.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2회 말 콜 칼훈에게 솔로 홈런을 내줬다. 류현진의 피홈런은 지난 4월 27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 이후 8경기 만이다. 또한 지난 5월 26일 피그버그전 3회부터 이어온 19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도 여기서 멈추고 말았다.

이날 경기로 인해 류현진의 방어율은 1.35에서 1.36으로 소폭 상승했다. 그렇더라도 류현진은 마이크 소로카(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1.38점보다 앞서 방어율 부문에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LA다저스는 3-1로 앞선 7회 말 마무리 투수 딜런 플로로가 마이크 트라웃에 2점 홈런을 내줬다. 따라서 류현진의 8경기 연승 기록도 물거품됐다.

venantius19@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