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친선전] 한국, 이란 상대로 8년 만에 승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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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호주전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한국대표팀이 라이벌 이란과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펼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1일 20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A매치 친선 평가전을 치른다. 앞서 대표팀은 지난 7일 부산에서 열린 호주와의 친선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A매치 3연승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경기 직후 대표팀은 많은 비판에 휩싸였다. 벤투 감독은 호주를 맞아 그간 사용하지 않았던 스리백 카드를 꺼내들었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 이에 경기 직후 포털 사이트를 중심으로는 대표팀에 대한 많은 비판이 이어졌다.

이란은 피파랭킹 21위에 위치한 아시아의 강호다. 한국 대표팀과의 상대 전적 역시 이란이 13승 8무 9패로 앞선다. 이란은 지난 2월 8년간 팀을 이끌었던 포르투갈 출신의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콜롬비아 대표팀으로 자리를 옮기며 변화를 맞이했다. 케이로스 감독의 빈자리는 벨기에 국가대표팀 감독 경력이 있는 마르크 빌모츠가 이어받았다.

한국이 이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것은 2011년이 마지막이다. 한국은 지난 2011년 1월 22일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윤빛가람의 결승골로 이란을 1-0으로 꺾었다. 이후 대표팀은 이란을 상대로 5경기에서 1무 4패의 성적을 거두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표팀은 이번 이란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 이란전 무승 행진 고리를 끊겠다는 각오다.

한편 이란전 대표팀의 선발 명단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벤투 감독은 경기 운영 측면에 있어서 선발 라인업에 큰 변화를 주지 않으며 다양한 실험들을 해왔다. 따라서 이번 이란전에서도 김영권-김민재가 중심이 된 수비라인과 황의조-손흥민이 이끄는 공격 라인의 선발 출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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