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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이정원 인턴기자] ‘별들의 잔치’ 2019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나설 '베스트 12'를 뽑는 팬 투표가 드디어 시작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 “이날 오전 10시부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올스타전을 빛낼 '베스트 12'를 선정하는 팬 투표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팬 투표는 내달 5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KBO 홈페이지와 KBO 공식 앱, KBO STATS 앱,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 운영하는 ‘신한SOL’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각 투표처에서 1일 1회씩, 총 4번 참여할 수 있으며 투표 기간 중 매주 월요일, 모든 팬 투표수를 합산해 중간집계 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팬 투표에 참가한 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선물도 준비돼 있다. 투표 종료 후 KBO 플랫폼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삼성 갤럭시 S10 5G 휴대폰(1명), LG 코드 제로 A9 청소기(1명),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3명) 등을 선물할 예정이다. 또한 팬 투표 시작 후 최초로 투표에 참여한 팬 3명에게는 5만 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신한 SOL 앱을 통해 투표한 팬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프리미어 12 슈퍼 라운드’ 직관 여행 상품권, 올스타전 티켓 및 팬사인회 참여권, 커피 교환권 등 약 1200여 명에게 경품이 주어진다.

올스타 투표에 앞서 개설된 KBO 인스타그램에서도 투표 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가 실시된다. 양 팀 베스트 12 맞추기, 최다 득표 선수 맞추기, 올스타전 해시태그(#2019_올스타전)와 야구장 직관 사진 업로드, 올스타 선수 별명 짓기, 예매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 후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로 나눠 펼쳐지는 이번 올스타전 출전을 놓고 벌써부터 치열한 각축전이 펼쳐지고 있다. 드림 올스타는 SK의 기세가 세다. 투수 김광현, 김태훈, 하재훈을 비롯해 고종욱, 최정, 김광현, 로맥, 정의윤이 각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그 외 구자국, 이학주, 김상수(이상 삼성), 강백호(KT)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감독 부문 1위는 SK 염경엽 감독이다.

반면 나눔 올스타는 LG의 기세가 세다. 양의지, 박민우(이상 NC)를 제외하곤 모두 LG다. LG는 정우영, 고우석, 윌슨을 비롯해 김현수, 이천웅, 채은성, 김민성, 오지환, 조셉, 이형종 등 10명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감독 부문 1위는 한화 한용덕 감독이다.

한편, 이번 올스타전은 오는 7월 19일(금)부터 20일(토)까지 창원 NC파크에서 펼쳐진다. 19일에는 퓨처스 올스타전, 20일에는 KBO 리그 올스타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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