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SNS

[스포츠니어스 | 홍성빈 인턴기자] 포르투갈이 네덜란드를 잡으며 네이션스리그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포르투갈은 10일(현지시간) 포르투갈 포르투 에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18/19 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전에서 후반 15분 곤살로 게데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포르투갈은 올 시즌 제1회를 맞은 네이션스리그에서 초대 챔피언 자리에 앉았다.

경기 후 포르투갈 베르나르두 실바는 UEFA가 발표한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UEFA는 "실바는 골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보여주었고 최근 두 경기에서 보여준 경기력도 우수했다"라며 "공을 갖고 있거나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 모두 팀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보였다"라고 평가했다.

유럽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결승전 후 양 팀 선수들의 평점을 평점을 공개했다. 이날 경기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기록한 게데스는 7.3점을 부여받았고 주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6.8점을 받았다. 최고 평점은 결승골을 도운 베르나르두 실바가 8.3점을 받았다.

네덜란드는 달레이 블린트에게 7.2 평점을 부여받으며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했고 수비의 핵 버질 판 다이크와 마타이스 데 리트는 각각 6.6점을 받았다.

한편 준우승을 기록한 그친 네덜란드의 프랭키 데 용은 대회 영플레이어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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