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바람이 분다'는 매주 월화 오후 9시 30분 종합편성채널 JTBC에서 방영되는 드라마다. 정정화 감독과 김보경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황주하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지난 3일 '바람이 분다'에서는 이수진(김하늘)이 남편 권도훈(감우성)을 유혹하기 위해 노력하는 변신 프로젝트가 그려졌다.

이날 수진은 다른 여자로 보이기 위해 남편 몰래 코에 실리콘을 붙이고 콧대를 높게 하는 특수분장을 했다. 이후 도훈은 아내 수진을 알아보지 못하고 그대로 지나쳤다. 그러나 방송 직후 포털 사이트를 중심으로는 '바람이 분다'의 허술한 구성에 대해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4일 방송에서는 도훈과 만남을 이어가려는 수진의 모습이 그려진다. 수진은 자신의 계획대로 상황이 진행되어가지만 도훈을 향해 북받치는 분노를 참기 힘들어한다. 더불어 수진은 당초 도훈에게 다른 여자가 없을 것이라고 확신했지만 점차 불안하고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한편 드라마 '바람이 분다'에는 감우성, 김하늘, 김성철, 김가은, 이준혁 등 정상급 배우들이 출동한다. 권도훈(감우성)은 제과 회사 기획팀장으로서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살자는 인생관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권도훈은 첫사랑 수진과 열애 끝에 결혼에 성공했지만 이후 인생의 소중한 가치를 깨닫고 이별을 결심한다.

이수진(김하늘)은 권도훈의 아내이자 캐릭터 디자이너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이수진은 대학 시절 권도훈을 처음 만났고 이후 사랑에 빠져 권도훈과 결혼까지 하게 된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바람이 분다'의 지난 4일 시청률은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3.15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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