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출제된 문제 '버터플라이 키스'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방영된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버터플라이 키스가 문제로 출제됐다. 이날 출연진들은 버터플라이 키스에 대해 "어둠 속에서 하는 키스", "날개처럼 네 명이서 하는 키스"라며 버터플라이 키스의 의미를 추측했다. 이후 '마스카라'라는 힌트가 나오자 민경훈이 "속눈썹으로 상대방 얼굴을 간질거리게 하는 키스"라며 정답을 맞췄다.

연인 관계에서 볼 수 있는 흔한 애정표현 중 하나인 버터플라이 키스는 서로가 윙크를 보내고 눈썹을 깜빡여서 상대의 얼굴을 간질이게 하는 행위를 의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볼이나 눈꺼풀을 이용해 상대와 닿을 듯 말 듯 한 정도로 간지러움을 느끼게 하는 것 역시 버터플라이 키스의 의미로 해석된다.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태연은 지난 2016년 버터플라이 키스를 주제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태연은 '자유롭게 나는 한 마리의 나비' 라는 콘서트 테마를 정하고 그간 볼 수 없었던 모습들과 컨셉으로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지난해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버터플라이 키스가 소개된 직후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는 버터플라이 키스의 절차와 정확한 내용을 묻는 질문들이 쏟아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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