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조선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배우 이미영이 가수 전영록과의 이혼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이미영은 5일 저녁 방영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이미영은 과거 전영록과의 이혼 당시 떠돌았던 루머에 대해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미영은 "전영록과 이혼 당시 '도박을 했다', '바람을 피웠다', '사업에 실패했다' 등 많은 말이 있었다. 하지만 사실 사랑을 하면 그 모든 것을 다 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사랑이 깨졌을 때는 모든 것을 다 받아들일 수가 없게 된다. 서로 간에 사랑이 깨졌었던 것"이라고 전했다.

이미영은 전영록과 결혼을 하며 연예계를 떠났던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이미영은 "(결혼을 하며) 은퇴를 선언하지 않았다"며 "은퇴라고 생각해 봤던 적은 없다. 단지 그 사람이 내가 활동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에 결혼과 동시에 일을 하지 않았던 것뿐"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이미영이 화제가 되며 이미영과 전영록 그리고 그의 딸 전보람의 나이 차이에 대해서도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61년 3월 16일생인 이미영은 1954년 3월 26일생인 전영록과 7살의 나이차가 난다. 더불어 1986년 3월 22일생인 전보람과는 25살의 나이차가 난다.

이미영은 지난 1979년 MBC 1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하며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이미영은 드라마 '우리 갑순이', '미스터 백', '엄마의 정원', '기분 좋은 날', '응급남녀', '수상한 가족'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넓혔다. 전영록과는 지난 1985년 결혼 후 1997년 이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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