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날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가 생을 마감했다.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의 사망 소식은 1일 스페인 라리가 팀 세비야 FC를 통해 전해졌다. 세비야 FC는 "우리의 선수이기도 했던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가 생을 마감했다. 사인은 교통사고다"라는 글을 올렸다. 세비야는 글과 함께 구단 엠블럼에 검은 리본이 새겨진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아스날 구단 역시 공식 홈페이지 기사를 통해 그에 대한 추모의 메시지를 전했다.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는 세비야, 아스날,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한 선수로 국내에도 익히 알려져 있다. 1999년 세비야 B팀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아스날에서 활약했다. 그는 이 당시 프리미어리그 무패 우승의 일원으로 활약하며 아스날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6-07 시즌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했다. 스페인 대표팀의 일원으로 2006 독일 월드컵에 나선 경력도 있다.

이후 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벤피카, 세비야, 에스파뇰, 코르도바, 신장 텐산 쉐바오 FC에서 활약했고 올해 초 에스트레마두라 UD에서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사고로 향년 35세의 나이에 생을 마감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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