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 공식 페이스북

[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향한 축구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토트넘 홋스퍼와 리버풀은 2일 오전 4시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두 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그동안 자주 만나왔고 이번 시즌 유럽 리그의 대미를 장식할 최종전에서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친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주요 전술인 다이아몬드 4-4-2를 들고 올 가능성이 높다. 중원에 4명의 미드필더를 다이아몬드 형태로 배치한 중앙 지향적 시스템이다. 손흥민은 이 포메이션에서는 투톱에 출격할 수 있다. 중앙으로 기용되는 손흥민은 그만큼 더 자유롭게 상대 진영을 활개할 수 있어 수비수에게 큰 부담을 줄 전망이다.

하지만 리버풀에는 웬만한 공격수를 모두 틀어막은 특급 수비수가 있다. 이번 시즌 유럽 최고의 수비수로 떠오른 버질 반 다이크다. 반 다이크는 그동안 숱한 스타 공격수를 막아내며 자신의 가치를 드높였다. 상대 수비를 어렵게 만드는 손흥민이냐, 누구든 단단히 막아내는 장벽 반 다이크냐의 여부를 두고 두 선수의 직접 대결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크다.

한편 두 팀의 경기는 SPOTV 전 채널에서 생중계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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