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 공식 페이스북

[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토트넘과 리버풀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토트넘과 리버풀은 현지 시각으로 6월 1일 오후 9시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메트로폴리타노 경기장에서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두 팀 다 준결승에서 기적을 연출해 결승행 티켓을 거머쥔 만큼 어느 팀이 원하는 최종 결과에 도달할지 이목이 쏠리는 경기다.

리버풀은 구단 역사상 6번째 빅이어에 도전한다. 7-80년대 전성기를 달렸던 리버풀은 2005년 AC밀란전에서 '이스탄불의 기적'을 연출하며 5번째 빅이어 획득에 성공했다. 이 우승으로 리버풀은 현재까지 UEFA 챔피언스리그 5회 우승을 뜻하는 패치를 부착하고 있다. 지난 해 레알 마드리드에 패해 빅이어 사냥에 실패했던 리버풀은 이번 결승에서 준우승의 아쉬움을 풀어내겠다는 각오다.

토트넘은 구단 역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2010-11 시즌에 챔피언스리그에서 8강을 밟아봤던 토트넘은 이번 시즌 57년 만에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이변을 연출했다. 토트넘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오른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에서 첫 우승을 거머쥐려 한다. 준결승까지 에이스 노릇을 한 손흥민은 이번 결승전에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두 팀의 경기는 한국 시각으로 오전 4시에 치러진다. 중계는 SPOTV 전 채널을 통해 접할 수 있다. 12시부터 프리뷰 방송이 시작되며 이영표 해설위원의 중계는 SPOTV와 SPOTV ON에서, 장지현 해설위원의 중계는 SPOTV2와 SPOTV+, SPOTV ON2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마친 뒤 6월 A매치 출전을 위해 한국에 입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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