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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류현진이 다나카 마사히로를 끝으로 끊긴 대기록에 도전한다.

LA다저스의 류현진은 5월 6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59를 기록했다. 이변이 없는 한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가 유력한 상태다. 리그 선발 투수 중 5월에 류현진보다 많은 승수를 거둔 투수는 없기 때문이다.

만약 류현진이 이달의 투수를 수상할 시 갖가지 의미있는 기록이 따라온다. LA다저스에서는 2017년 7월 리치 힐을 마지막으로 이달의 투수 수상자가 나오지 않았다. 류현진이 받게 되면 22개월 만에 다저스 투수의 수상이 이뤄질 수 있다.

아시아 투수로는 2014년 5월 다나카 마사히로 이후 5년 만에 수상에 도전한다. 당시 다나카는 5승 1패의 성적으로 평균자책점 1.88을 기록하는데 그치며 아메리칸리그 5월의 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아시아 투수로서는 5번째이자 횟수로는 통산 7번째 수상을 노린다.

다나카 마사히로는 현재 뉴욕 양키스 소속인 1988년생 투수로 올해 나이 30세다. MLB에는 2014년 4월 4일 첫 출전했고 꾸준히 뉴욕 양키스에서 경력을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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