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트윈스 제공

[스포츠니어스|백창준 기자] 헨리 소사가 KBO리그로 돌아온다.

31일 복수의 매체는 헨리 소사가 KBO리그로 다시 돌아온다고 전했다. 한 매체는 헨리 소사가 롯데 자이언츠로 돌아온다고 전했다. 롯데는 톰슨이 오른쪽 이두근 염좌 판정을 받으면서 톰슨 대신 헨리 소사를 투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톰슨은 11경기에서 2승 3패 평균자책점 4.74를 기록했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인해 불운이 겹쳤다. 특히 투구에 영향을 끼치는 팔꿈치 부위 부상이기 때문에 복귀 일정도 불투명하다. 따라서 롯데 양상문 감독은 톰슨을 기다리는 것보다 외국인 선수 교체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헨리 소사는 KBO리그에서 7시즌을 경험한 베테랑이다. KIA타이거즈를 비롯해 넥센히어로즈(현 키움), LG트윈스에서 뛰었다. 올해는 대만으로 이동해 푸방 가디언즈에 입단했다. 만일 소사가 롯데 합류를 확정한다면 대만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넘어올 것으로 보인다.

소사는 몸 상태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푸방에서 뛰면서 7승 2패 평균자책점 1.72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대만 프로야구에서 투수 부문 대부분 지표 선두를 달리고 있기 때문에 컨디션 또한 좋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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